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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편

[14.12.31] 열차 촬영과 추암 촛대바위

by 은빛에스텔 2015. 2. 2.



그렇게 정동진역을 뒤로하고... 아래로 내려갔다.


바다열차는 정동진역 > 안인역(회차) > 정동진역 > 옥계 > 망상 > 묵호 > 동해 > 추암역 > 삼척해변역 > 삼척역 으로 운행하고 


삼척역에서 다시 정동진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바다열차가 안인역에 갔다가 정동진을 지나 옥계로 가기전에, 우리는 바다열차를 촬영하기 위해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현 7번국도를 따라 내려가서 옥계역과 망상역 사이에 있는 도직교에서 촬영했다.








여기가 도직교에서 망상역 방향으로 가는 바다열차를 촬영한 모습


아쉽게도 오후에는 태양이 서쪽에있고, 오른쪽으로는 7번국도 확장공사와 그 위로 동해고속도로, 그 위로 조그만한 산?(언덕)이 있어서 그림자가 심하게 진다.


오전에 와서 촬영했으면 더 좋았을만한 장소였다.


바다열차를 촬영하고 다시 차량으로 추격하여 열차를 앞지른다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이기 때문에 


내려가면서 이번엔 다른열차를 촬영하러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두번째로 촬영한 곳은 묵호역과 동해역 사이로 하평해변의 살짝 밑에 조그만한 생활체육공원처럼 생긴곳이었다.









여기서 보이는 모습은 묵호역과 묵호항으로 오른쪽에는 조그만한 방파제가보인다.


왼쪽으로 있는 선로는 묵호역 옆의 조그만한 묵호항역으로 들어가는 화물 인입선이고 오른쪽이 본선이다.









여기가 해당 장소에서 촬영한 무궁화호


시간상 1640열차라고 생각된다 (정동진발 제천경유 청량리행)


이 열차를 촬영하고 나서 삼척역에서 다시 올라올 바다열차를 촬영하기 위해 아래로 내려갔다.










그렇게 세번째로 다시 바다열차를 만난곳은 다름아닌 추암역이였다.








추암역으로 들어오는 열차


사진상에서는 승객이 보이지 않지만, 뒷편에서 많은 승객들이 열차를 타기위해 기다리고있었다.


아마 정동진에서 삼척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추암에서 내려서 촛대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여기서 열차타고 올라가는 관광객이 대부분일것이다.


또한 이 열차가 2014년의 마지막 바다열차이다.

 









그렇게 승객들이 모두 타고 출발한 추암역.. 그리고 남아계신 직원분


이걸로 열차추격은 그렇게 끝이났다.









추암 촛대바위를 향해 올라가서 가장 먼저 볼 수있는 것...은 촛대바위가 아닌 남한산성의 정동쪽이 추암해수욕장이라는것.


99년도에 이 비석을 세웠다고는 적혀있지만 정동진과의 비슷한 프레임에 별로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어쩌면 억지로 짜맞춘느낌도 살짝 들기도하고...





 





위에서 내려본 촛대바위와 공원사진


오른쪽에 살짝 삐죽하게 나온 바위가 촛대바위다.









우리가 갔던 시간이 마침 그림자에 가려 바위의 윗부분만 해가 닿아있는 시간이었다. 아쉽게도 완전히 비추진 못했지만...


수평선하고도 또 빛이 닿는부분이 사진상으로 일치해서 뭔가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 중 하나였다. 


그렇게 31일 마지막날의 일정은 추암에서 마무리하게된다.










1편 (1/3) >> [14.12.31] 14년 마지막날..하루빠른 일출보기

2편 (2/3) >> [14.12.31] 정동진역

3편 (3/3) >> [14.12.31] 열차 촬영과 추암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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